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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뉴스 좋아라]생명 지킨 경찰관의 ‘눈썰미’

2023-08-13 49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<br>이 뉴스 좋아라입니다. <br> <br>60대 남성이 파출소로 들어옵니다. <br> <br>경기도 파주에서 버스와 부딪히는 교통 사고를 내고 또 역주행 사고까지 낸 운전자인데, 음주 측정과 마약 검사에서도 이상이 발견되지 않아 귀가하려던 참이었는데요. <br>  <br>그런데 이 남성의 모습을 유심히 바라보는 경찰관이 있습니다. <br> <br>남성을 다시 불러 파출소 안에서 한 번 걸어보라고도 하는데요. <br> <br>남성이 팔을 짚고도 절뚝거리며 제대로 걷지 못하자, 경찰관은 곧바로 어딘가로 전화를 걸었는데요. <br><br>바로 119였습니다. <br><br>[이봉준 / 파주경찰서 탄현파출소 소속 경위] <br>"형사들이 보통 국과수를 가서 부검을 하게 되면 부검의들하고 사전 인터뷰를 합니다. 뇌출혈이 생기면 눈이 아래로 쏠리는 현상이 있다 그런 얘기를 들은 게 있어서 그 분 눈을 많이 본 겁니다. 두번째는 우측으로 쏠리셨어요 그래서 아 이거 미세한 뇌출혈이 있구나 그래서…" <br><br>남성의 눈 모습과 걸음걸이를 보고 뇌출혈 증상인 걸 알아챈 겁니다. <br>  <br>실제로 60대 남성은 병원으로 옮겨져 뇌출혈을 판정 받았지만, 치료시기를 놓치지 않아 건강을 회복했다고 하는데요. <br> <br>노련한 경찰관의 눈썰미가 소중한 생명을 살린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 이봉준 경위는 인터뷰에서, 119 대원들과 남성의 가족들이 자신의 말을 믿어준 덕분이라며 공을 타인에게 돌렸는데요. <br> <br>오늘도 자신의 자리를 묵묵히 지키며, 성실하게 민중의 지팡이 역할을 수행하고 계신 모든 경찰관 분들에게 감사를 전합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이 뉴스 좋아라입니다. <br><br>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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